장진영의 연인 김씨, 병실 지키며 회복 기원

  • 입력 2009년 9월 1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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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의 상태가 악화한 가운데 그녀의 연인 김 모 씨가 병실을 지키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 씨를 비롯해 장진영의 가족들은 1일 오후 현재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장진영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8월 미국에서 요양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장진영이 최근 병원에 입원한 뒤 줄곧 자리를 지키며 그녀의 회복을 기원해왔다.

특히 연인 김 씨는 지난 1년여 동안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온 장진영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왔다.

김 씨는 장진영의 투병 사실을 알고도 사랑의 싹을 틔워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팬들은 장진영의 회복은 물론 두 사람의 진한 사랑과 행복을 빌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로선 아직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을 선고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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