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 “진심으로 개그맨 되고 싶어”

  • 입력 2007년 12월 3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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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이수영(28)이 개그맨을 꿈꾼다고 진지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최근 삼성 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진심으로 개그를 하고 싶은데 발라드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만류가 크다”면서 “주위 사람들의 만류로 본격적인 개그 활동은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부업으로 삼아 주어진 자리에서 조금씩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수영은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못지않은 끼와 재치를 선보여왔으며 최근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8집 타이틀곡인 ‘단발머리’의 코믹버전 '쑥대머리'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8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극심한 슬럼프로 우울증까지 앓았던 이수영은 “김유미, 박경림, 서민정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게 해준 고마운 친구들이다. 그중 둘은 시집을 가버려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중학교 동창인 김유미는 일주일에 2~3번 이상 만날 정도로 각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영은 8집 앨범 후속곡 '남자를 모르고'로 왕성한 활동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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