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역사스페셜' 외

  • 입력 2003년 4월 18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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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제1공화국 당시 국무회의록을 통해 장기집권 야욕에 국민을 외면한 정권의 최후를 되돌아본다. 1958∼60년의 국무회의록은 개개인의 말투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격동의 현대사를 증명해 주는 귀중한 자료다. 5·16 이후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가사 일부만 전해지던 ‘남원땅에 잠들었네’의 가사 전문도 실려 있다.


◆뮤지컬 시트콤-체인지<시트콤·SBS 오후5·40>

코미디와 뮤지컬 시트콤을 도입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첫회. 개그맨 김영철이 스튜디오와 시트콤 세트를 넘나들며 인기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패러디한다. 개그맨 백재현은 극중 해설자로 등장해 영철의 인생행로를 소개하고, 영철을 사모하는 여자 역을 맡은 조정린은 인기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로 열연한다.

◆죽도록 사랑해<드라마·MBC 오후7·55>

거리에서 옷 장사를 시작한 광숙은 제법 장사수완을 발휘해 점점 규모를 키워나간다. 재국의 어머니는 고문후유증으로 피를 토하는 아들 걱정에 심장병이 생긴다. 백화점 직원들은 기획실로 발령 난 설희가 일은 안하고 사장과 놀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수근댄다. 규희는 매일 늦게 들어오는 동생 설희를 때린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5·10>

‘삼자토론’에서는 이라크 전을 코미디에 빗대어 패러디 한다.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와 무분별한 살빼기 문화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과 개선 방향을 토론한다. ‘팝 소리 한마당’에서는 신인개그맨 김수미가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위드 아웃 유’를 국악으로 부른다.

◆저 푸른 초원 위에<드라마·KBS2 오후 7·50>

태웅은 연호에게 힘들더라도 부모님께 의지하지 말자고 한다. 태웅의 어머니 옥희는 연호와 같이 살기 불편하다며 분가하라고 말한다. 연호는 옥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준걸은 태만에게 “만약 순호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순호와 결혼하라”고 말한다.

◆군사 다큐멘터리<다큐·EBS 오후6·30>

미국의 공군과 해군, 해병대는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의 전투기를 필요로 한다. 이에 미 행정부는 ‘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JSF)’개발에 나섰다. JSF는 각 군의 특성에 맞게 세부 형태와 기능을 변형하는 신개념의 전투기이다. 록히드마틴사와 보잉사는 테스트기를 완성했고 창공에서의 대결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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