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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4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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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는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피가 흥건하게 젖어 있는 장면과 비명 등을 여과없이 방영해 물의를 일으켰다.
보도교양심의위는 또 이를 다시 방영한 MBC ‘뉴스 24’에 대해서는 ‘경고’와 ‘관계자 경고’를, 살인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 방송한 KBS ‘뉴스 9’에 대해서는 ‘주의’를 건의키로 했다.
MBC ‘뉴스데스크’에 대한 중징계는 19일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