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절」, 춘사영화상 작품상 수상

  • 입력 1999년 2월 6일 09시 06분


이광모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 제7회 춘사영화예술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춘사기념사업회는 5일 강원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영화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90년 창설된 춘사영화예술상은 95년 6회까지 열린 뒤 재정난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됐다.

▽주요부문별 수상자 △예술인상〓황문평 △감독상〓박철수(가족시네마) △여자연기상〓이미숙(정사) △남자연기상〓박신양(약속) △신인여자연기상〓김여진(처녀들의 저녁식사) 김규리(여고괴담) △신인남자연기상〓이성재(미술관옆 동물원) △신인감독상〓이정향(미술관옆 동물원)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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