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1월 4일 07시 36분


[교양] ▼ 「TV조선왕조실록」 〈KBS1 밤 10.15〉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삼전도의 치욕」. 1637년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인조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굴욕적인 항복식을 거행한다. 남한산성에서 항전했던 인조는 45일 만에 청에 항복한다. 청태종은 인조가 직접 나와 무릎을 꿇을 것을 요구했다. [다큐] ▼ 「경찰청 사람들」〈MBC 오후7.30〉 어린시절부터 동네의 개나 소 등을 훔쳐 소년원을 들락거리던 장만길. 성인이 된 후 차량을 이용, 대량으로 소를 훔치는 전문적인 소절도범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를 싣고 가던 트럭이 고장나 소들을 버려두고 달아나야 하는 낭패를 겪게 된다. 경찰청 사람들은 장만길을 특수 절도 혐의로 공개수배한다. [드라마] ▼ 「방울이」〈MBC 밤 8.25〉 일자리를 찾아다니던 방울은 갈비집에서 설거지하는 일을 구한다. 누나를 기다리던 갑수는 방울에게서 갈비 냄새가 나자 의아해한다. 방희가 어디 갔다 왔느냐며 다그치자 방울은 식당 카운터일을 보게 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 「사랑하니까」〈SBS 밤9.45〉 유나는 일년 전 헤어졌던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퇴근후 만나자고 하고는 일방적으로 끊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심란한 유나는 택시를 타고 한강으로 가던중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던 택시 운전수와 함께 술을 마신다. 상옥의 집에서는 합의이혼하기로 했다던 기준의 아내 수연이 들이닥친다. 수연이 『여전히 기준을 사랑하고 있다』며 『이혼은 안된다』고 하자 기준은 기가막힌다. ▼ 「추리특급」〈KBS2 밤8.20〉 농구선수 하재는 팀의 기둥이지만 건방진 태도로 감독에게 야단맞고 옛날 애인을 만나는 등 제멋대로 행동한다. 어느날 밤 하재는 담배를 피우다 베란다 난간이 떨어지면서 추락한다. 베란다를 조사한 수사관은 누군가가 쇠파이프를 깜쪽같이 잘라놓은 사실을 알게 되고 4명의 용의자를 지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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