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6월 17일 07시 54분


▼「알시노와 콘돌」〈캐치원 채널31 밤8.35〉 중남미 영화의 명작. 1982년 칠레 니카라과 쿠바 코스타리카 공동제작. 소년의 눈을 통해 본 민중의 투쟁과 승리를 그렸다. 알시노란 소년은 콘돌처럼 날고 싶은게 꿈이다. 그의 꿈과 달리 그가 사는 니카라과에는 국민을 탄압하는 정부와 산디니스타 반군간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어느날 알시노의 마을옆에 미군들이 주둔하고 그들은 커다란 새(헬리콥터)를 이용해 반군 토벌에 나선다. ▼「사위별곡」〈HBS 채널19 오전9.55〉 만호는 일남이 실업자가 됐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식구들 몰래 일자리를 알아본다. 혜자는 자신이 방에 들어가면 전화를 끊는 만화의 행동을 의심한다. 한편 명신과 백화점에 다녀온 일남은 바지가 마음에 드는데 왜 안 사주느냐며 투덜거린다. 명신은 당장 새 바지를 입을 필요가 없으니 참으라고 말한다. ▼「고공침투」〈캐치원 채널31 밤10.00〉 지상 4천5백m의 창공에서 다이빙하는 스카이다이버들의 환상적 묘기가 압권이다. 연방보안관 피트는 동생이자 동료인 테리와 함께 마약업자 구속에 결정적 증언을 할 죄수 리디를 비행기로 후송한다. 이들이 탑승한 747기가 하늘을 날고 있을 때 승객을 가장한 테러범들이 리디를 납치한 뒤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피트는 범죄자들을 추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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