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히면 수익’ 폴리마켓 사행성 논란…방미심위 심의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6일 14시 01분


중국 선전에서 촬영된 폴리마켓(Polymarket) 애플리케이션 아이콘과 로고 모습.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정치·경제·국제 이슈 등을 대상으로 한 베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선전에서 촬영된 폴리마켓(Polymarket) 애플리케이션 아이콘과 로고 모습.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정치·경제·국제 이슈 등을 대상으로 한 베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해외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사행성 여부에 대한 판단 절차에 들어갔다.

방미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폴리마켓 측의 의견을 들은 뒤 시정 요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사업자에게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해 서비스 구조와 위법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폴리마켓은 정치와 경제, 선거, 스포츠 등 각종 이슈의 결과를 ‘예’ 또는 ‘아니오’로 예측해 지분을 거래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 등 가상자산을 예치해 거래에 참여한다. 예측이 맞으면 수익을 얻지만 틀리면 보유 지분의 가치가 사라지는 구조다.

이 때문에 단순한 정보 시장이 아니라 사실상 도박과 유사한 사행성 서비스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방미심위는 폴리마켓 측이 제출하는 의견과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접속 차단 등 시정 요구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폴리마켓#통신심의소위원회#사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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