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5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에 전월세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6.7.5 (서울=뉴스1)
올해 들어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반면, 빌라 등 비(非)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전세 매물 감소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대신 빌라 등 비(非)아파트 전세를 사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3만6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만9105건)보다 2.6% 늘었다. 아파트가 52만88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만9998건) 대비 7.2% 감소한 반면, 연립·다세대·단독주택 등 비아파트는 62만9107건에서 70만1756건으로 11.5% 늘었다.
전월세난이 심각한 수도권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35만448건에서 32만5641건으로 7.1%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비아파트는 44만2024건에서 47만8908건으로 8.3% 늘었다. 서울 역시 아파트 전월세가 12만8051건에서 11만9722건으로 6.5% 줄어든 반면, 비아파트는 24만4369건에서 25만9853건으로 6.3% 늘었다.
지방에서는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의 증가율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 기간 지방 아파트 전월세는 21만9550건에서 20만3217건으로 7.4% 줄어들었지만 비아파트는 18만7083건에서 22만2848건으로 19.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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