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만 원 휴머노이드도 판다… 롯데온, 프리미엄 로봇 12종 판매

  • 동아경제

최근 유통업계에서 산업 현장의 미래 기술로만 여겨지던 로봇을 일반 소비자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 가전 영역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에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 기본형 모델(3100만 원)이 있다. 이 로봇은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복싱하는 로봇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걷기와 앉기, 일어서기, 좌우 회전, 팔다리 움직임 등 사람과 유사한 운동 자유도를 갖췄다.

‘로봇개’라고도 불리는 4족 보행로봇인 유니트리 Go2 모델도 있다. 향상된 관절 토크와 균형 제어 알고리즘으로 계단, 경사, 장애물 극복 능력이 뛰어나며, 원격 제어, 자율 순찰, 연구·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교육형 로봇 ‘센스로봇GO’, 강아지 형태 반려로봇 ‘루나 2세대’.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롤라 미니’, ‘롤라펫팔’,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도 지난 1월 ‘로봇 스토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반려·돌봄·교육·취미 등 14종의 로봇 제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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