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 AI 내장형 OTT 셋톱박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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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기반 AI기술 적용으로 리모컨 없이 대화로 영상 시청 가능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AI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될 것”

이미지 제공=알로이스
이미지 제공=알로이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할 때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전문업체 ㈜알로이스(대표 신정관)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말로 영화나 콘텐츠를 찾고 재생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로이스는 OTT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포뮬러(FORMULER)라는 자체 브랜드로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TV가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까지 하는 ‘AI TV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때 복잡한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리모컨을 여러 번 조작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따분한데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 틀어줘’처럼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말하기만 하면 기기가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콘텐츠 추천이나 플레이를 넘어 기기 고장이나 프로그램 시청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도 AI를 이용해 해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별한 설정(Install)을 해야 하거나 시청 중에 영상이 멈추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AI가 매뉴얼이나 가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제 원인 분석 설정 변경 등 자동 조치를 통해 즉각적인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알로이스는 구동 소프트웨어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한 S/W ‘Mytvonline4’는 AI 기능 구현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전 버전인 Mytvonline3를 한 단계 진화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ytvonline4에는 보안 솔루션을 다중으로 적용해 소프트웨어 무단복제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암호화 및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신정관 알로이스 대표는 “국내 시장은 통신사가 셋톱박스 기기를 정해주는 구조여서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일 수 있지만,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실제로 수출을 위한 자체 브랜드 ‘포뮬러(FORMULER)’로 모든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적용한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TV·셋톱박스 제조기업을 넘어 AI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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