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62·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대표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61)도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 등에 주력해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와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은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통해 그룹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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