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대표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영림원일프로클럽’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여 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440여 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임직원들은 장학생들의 후견인으로 참여해 진로 상담 및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등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11월 14일에 진행된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이 260가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240가구에 김장김치 총 5000㎏을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후원 중인 보육원 2곳의 아이들에게 선물도 전달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맞춰 보육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해 보육원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림원일프로클럽을 통해 보육원을 퇴소한 원생들에게 자립 지원금을, 대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기적인 성과나 일회성 활동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선택과 조직문화 속에서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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