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벤쳐스는 지난 21일 아쿠아팜 전문기업과 협력해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일원 약 30만 평 부지에 수익형 스마트 아쿠아팜과 주거시설을 결합한 융복합 테마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요소를 통합해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개발사업으로, 홍천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정주 여건, 관광 콘텐츠를 아우르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정주형 복합 커뮤니티 △자족형 테마단지 조성의 세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단지 내에 조성될 스마트 아쿠아팜은 기존 재래식 노지 양식장과 달리 수질과 온도 관리, 사료 공급, 부유물 제거 등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어류의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이 가능한 미래형 양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커뮤니티센터, 문화·헬스 시설 등 정주형 복합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주거와 여가,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먹방벤쳐스 제공또한 첨단 수산양식 시스템과 주거공간을 융합해 단지를 하나의 테마파크형 복합생태계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수산양식 생산과 다양한 부대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스마트 아쿠아팜과 주택을 결합한 수익형 융복합 단지 조성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조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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