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홈 헬스케어 ‘세라젬’의 성장 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4일 03시 00분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3월 1호(41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홈 헬스케어 ‘세라젬’의 성장 전략

1998년 세라젬은 일찌감치 홈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자동 온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침대형 척추 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매출 3000억 원대의 회사로 성장했다. 자동 척추 온열기만으로는 성장의 한계를 느낀 세라젬은 2018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기술력, 디자인, 체험 마케팅을 핵심 전략으로 한국 시장으로의 역진출을 시도했다. 특히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제품을 써 볼 수 있도록 전국에 ‘세라젬 웰카페’를 선보이며 빠르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은 물론이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기 사용을 도와주는 등 옴니채널 전략을 활용했다.

트럼프 2기와 ‘정부효율부’ 출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협력해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는 미국 연방정부의 인력과 예산을 대폭 감축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행정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DOGE는 교육부, 국방부, 연방항공청(FAA) 등 주요 기관의 구조조정을 주도하며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해외 원조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그러나 과감한 개혁이 정부 운영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법원이 DOGE의 재무부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는 등 법적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영향력과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트럼프와 정부를 기업처럼 운영하려는 머스크 사이의 갈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변화는 미국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및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한국 기업들 역시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할 수 있다.



#홈 헬스케어#세라젬#트럼프 2기#정부효율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