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EP, 미래세대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 펼쳐

당진공장과 인도법인 인근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

HDC현대EP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의 핵심 가치 창출을 목표로 국내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석문초등학교 이재숙 교감, 류재일 총동문회장, HDC현대EP 당진공장 장원진 공장장, 권양근 안전환경팀장이 개교 100주년 기념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0년 창립시부터 본사인 당진공장 인근 석문초등학교와 석문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HDC현대EP는 석문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를 기증하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후원하며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이달 27일에는 석문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책임의 실천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확장된다. HDC현대EP 인도 첸나이법인이 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 활동은 법인 인근 학교의 오래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교실을 증축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육 기회와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이들에게 질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HDC현대EP 인도법인 김범호 법인장(가운데)과 Panchayat Union Primary School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법인 근처 Vayalur 마을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5,000만원을 들여 건물 방수 공사를 하고 낡은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는 한편, 컴퓨터실과 도서관을 건립했다. 또한 24년에는 Panchayat 마을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8,000만원을 투자해 건물 방수 공사 및 도색, Smart 강의실 증축, 냉방 시설 업그레이드 등으로 100여명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HDC그룹의 故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장학 사업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23년에는 워킹 챌린지를 통해 260여명의 임직원이 2주만에 누적 4,500만보를 달성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한편, 한국컴패션의 원더슈즈 캠페인에 참여하여 케냐 어린이들에게 새 신발 100켤레를 선물했다. 24년에도 이어서 3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한국컴패션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HDC현대EP 정중규 대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