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노사, 평균 5.1% 임금인상 잠정합의…삼성전자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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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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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가 임금 인상률에 잠정 합의해 삼성전자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한울림 노사협의회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했다. 지난해보다 1.0%포인트(p) 오른 것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인상률이다.

가장 먼저 잠정 합의를 이뤘던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임금협약 확정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올해 임금 인상률 5.1%를 받아들이지 못한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7일 첫 쟁의행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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