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신도시 중심으로 ‘시리즈 아파트’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23일 15시 29분


올가을 분양시장에 ‘시리즈 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른다. 시리즈 아파트는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 연이어 공급되는 후속 아파트를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금강펜테리움’이 있다. 금강주택의 브랜드 아파트로 이곳에서만 총 6번 공급됐다. 지난 4월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1103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 검단, 파주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예정됐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투시도. 금강주택 제공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54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단지다. 전용면적 74·84㎡ 총 6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계획됐다.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수변공원(가칭)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을 분양한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 흥행을 이어간 ‘우미린’의 후속단지다. 총 4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다.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앞선 아파트와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신도시 외에서도 시리즈 아파트 분양은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청주시에서 946가구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같은 달 파주시 문산읍에서 총 940가구 규모의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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