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고피자의 푸드테크 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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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8월 2호(35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고피자의 푸드테크 전략
○ Case Study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외식업계 2위에 선정된 국내 1인 화덕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는 푸드테크를 적용해 스케일업에 성공한 사례다. 늘어나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레시피별 토핑 및 소스의 종류와 양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스마트 토핑 테이블을 도입했다. 또한 매장 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피자 커팅 및 소스 뿌리기 등 과정을 담당하는 협동로봇, 로봇 스테이션 등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주방뿐 아니라 매장의 온도, 조도, 음악 크기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하는 센서는 매장당 평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피자계의 맥도널드’를 꿈꾸는 고피자의 푸드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 실질 지배력 어떻게 판단하나
○ 회계로 보는 세상

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모회사가 자회사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 이처럼 기준이 구체화돼 있기는 하지만 여러 정황이나 주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전문가적 재량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실질 지배력 여부에 대해 서로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 즉 특정 기업을 연결하거나 연결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을 자의적으로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현대쉘베이스오일, 카카오페이, 당진에코파워와 같은 기업들이 이와 관련해 논란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관련 사안을 다루는 감독 기관은 이러한 결정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밝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피자#푸드테크#실질 지배력#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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