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군민 스스로가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참여로 이어지게 하여 진정한 의미의 군민과의 소통, 공감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화정면 ‘드림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주관하에 주민 소통 공간 및 재능기부, 수익금을 통한 지역사회환원으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아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상을 수상했고, 최근 개소한 용덕면 ‘행복 빨래방’ 또한 주민자치회 우수 발굴 사례로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의령군은 민선 7기 동안 군민과의 대화, 1일 명예군수제, 군민공약평가단, 정책자문단 등 상향식 주민 참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한 것이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민선 8기는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군의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범군민운동으로 전개 중인 ‘의령살리기운동’의 핵심 동력으로 주민 참여를 활용할 것임을 밝히며 의령살리기운동 키워드를 변화, 소통, 참여로 정하고 △변화로 혁신하는 의령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 △참여로 하나 되는 통합 의령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오태완 군수(사진)는 “의령군은 행정 혁신의 불을 지피기 위해 군민 참여를 가장 귀한 연료로 사용하고자 한다”며 “높아진 주민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 의견을 대폭 수렴하는 시스템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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