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소재 B2B 사업’ 출범 2년 만에 매출 100억…278%↑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12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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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집중 육성 중인 소재 B2B 사업이 2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hy는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사명변경 이후 본격화했다.

4월로 사업 3년차를 맞는 소재 B2B는 2020년 첫 해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햇다. 지난해에는 100억 원을 달성하며 278% 신장했다.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130억 원이다.

hy는 판매 품목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중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장(腸) 건강 영역 등으로 다양화 한다. 발효홍삼 등 천연물 소재를 활동한 제품도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hy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를 확충해 늘어날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논산공장 증개축 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완공 시 주요설비인 동결 건조기를 최대 20기까지 설치 가능하다. 생산량은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hy연구기획팀장은 “소재 B2B는 자사 핵심역량 기반 신사업으로 ‘CJ웰케어’, ‘종근당건강’, ‘한국암웨이’ 등 유수의 기업과 거래 중이다”며 “8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신소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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