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우 위해 임직원이 헌혈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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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한국콜마는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그룹 비전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소 규모 협력사의 ESG경영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콜마는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과 함께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한국콜마는 피해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등 재건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11개 사업장의 임직원 250여 명이 동참했고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비롯해 생필품, 쌀, 손소독제,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이스평가정보의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한다. 양사는 한국콜마 협력사에 특화된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화장품 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최적화된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협력사와 공동의 ESG 가치를 설정하고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나눔 경영#나눔#기업#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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