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차단 1등급 기술 공인받아… 삼성물산, 이르면 하반기 현장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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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개발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등급은 위층에서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 래미안 아파트 건설 현장에 이 기술을 시험 적용해 검증을 진행했다. 이는 8월 시행 예정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를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는 실험실에서 시공 전 성능을 평가받는 사전인정제도와 반대로 시공 이후 현장에서 층간소음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새로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층간소음#삼성물산#래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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