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외계층에 분유제품 지원…3800만 원 상당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2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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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소외계층 가정에 3800만 원 상당의 분유제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전날 액상분유 8000여개와 조제분유 1300여캔을 킹스웨이코리아 측에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국내 이주 노동자가정과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 가정의 사연을 듣고 물품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온누리교회 산하 조직으로 활동을 시작한 킹스웨이코리아는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의 후원을 받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제3세계의 가난한 환자들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의료자원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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