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까지 철거 작업 35t급 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국내 첫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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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35t급 철거용 굴착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10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t 철거용 굴착기(DX350LC-7 데몰리션·사진)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상에서 최대 18m(6층) 높이까지 작업을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작업 높이에 따라 굴착기의 버킷(삽)과 붐, 암 등을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 운전자가 탄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기울어질 수 있도록 해 고층 작업 시 시야를 확보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철거용 특수장비는 동급의 일반 굴착기에 비해 가격이 2배 비싼 고부가가치 장비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앞서 2019년 선보인 53t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철거용 장비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중공업#35t급 굴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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