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수주… 중남미서 건설장비 138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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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138대의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칠레 삼림 기업인 아라우코와 26, 34, 36t급 굴착기 60대, 칠레 광산기업 베살코와 26, 30t급 굴착기 및 25, 42t급 휠로더 등 28대 수주를 각각 계약했다. 콜롬비아 현지 기업인 SK렌탈로부터 22, 30t급 크롤러 굴착기와 14, 19t급 휠굴착기 등 총 50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발주 규모가 커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아라우코는 과거 구매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1만 시간 이상 고장 없이 작동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렌탈은 콜롬비아 최대 건설장비 임대기업으로, 보유한 80여 대 중 60대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장비다. 중남미 지역의 올해 건설장비 시장 규모는 2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현대중공업#현대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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