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경쟁력 높이라” 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첫 개최

임현석 기자 입력 2021-10-21 03:00수정 2021-10-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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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확대 개편
내달 17, 18일 AI-5G 등 온라인 강연
“애플 등처럼 SW 생태계 확장 취지”
지난해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내달 치러질 SW 개발자 콘퍼런스는 오픈소스뿐 아니라 SW 전 분야로 논의 대상을 확대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 달 17, 18일 이틀간 ‘삼성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콘퍼런스(SSDC)’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매년 SW 콘퍼런스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 계획 등을 밝히고 자사 SW 생태계를 넓히는 기회로 삼는다. 삼성전자도 SW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태계 개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SSDC는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개최해온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오픈소스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 커뮤니티 등이 모여 오픈소스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 등을 공유해 왔다. IT업계 관계자는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SW 개발 동향 등을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이들을 끌어들일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며 자사 SW 생태계를 확장해 왔는데, 삼성전자도 비슷한 흐름에 올라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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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SSDC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통신,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분야 등에서 저명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과 기술 세션을 마련한다. 첫날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해 개발자의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사내 행사로 진행된다. 외부 개발자 참여는 제한된다. 2일 차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누구나 참여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2일 차 행사에는 국내 1호 파이썬 커미터(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하는 핵심 개발자) 장혜식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가 파이썬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지도 완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임백준 삼성리서치 상무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의 변화에 대해 강연한다.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들은 연사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삼성전자#소프트웨어#오픈소스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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