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이어 리모델링 최강자 노린다”… GS건설, 리모델링사업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13 13:26수정 2021-07-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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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모델링팀 신설
2018년부터 누적 수주 4589억 원(4건)
재건축에 비해 낮은 문턱… 리모델링 증가 추세
GS건설 문전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리모델링사업 강화에 나섰다.

GS건설은 최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모델링사업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사업이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1990년대에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증대하는 추세도 반영됐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하다. 재건축에 비해 문턱이 낮은 편이다.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 속에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등 4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누적 수주금액은 4589억 원이다. 여기에 서울지역 신도림우성1차와 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 리모델링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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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리모델링팀은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사업 발굴과 수주, 수주 단지 사업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기술 확보 및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 관련 사업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시장에서 수년간 최고 입지를 다졌다”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까지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국내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1등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6년 준공한 파르나스타워 리모델링공사에서 지하 8개층 공사와 지상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업업(UP-UP)공법’과 지상주차장을 사용하면서 지하주차장을 4개층에서 8개층까지 증축한 뜬구조공법 등 특수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리모델링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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