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가매수세 유입 ‘급반등’…5만2000달러선 회복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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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 암호화폐 가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주요 암호화폐 가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급반등해 5만2000달러 선을 돌파했다고 블룸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43% 급등한 5만2060달러를 기록, 5만2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4만725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업체인 코피아 웰스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시코로스키는 “변동성은 항상 기회를 창출해 왔다”며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으로 지난 14일 6만4807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찍은 뒤 바이든 행정부의 부자증세 등으로 지난 23일 이후 급락세를 타고 있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했지만 연초 대비 여전히 70% 정도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4.22% 급등한 624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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