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GDP 성장 가속화…“장밋빛 수출이 좋은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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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6일 08시 13분


2021.4.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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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 흐름을 타고 우리나라 수출이 장밋빛으로 물들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1.5%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액(통관기준)은 538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22억4000만달러로 역대 3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두고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며 우리나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올해는 세계 경제 회복과 탄탄한 전자제품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한국의 수출 성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와 생산량 증가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장밋빛 수출 전망은 한국의 경제 성장에 좋은 징조”라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 역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수출은 물론 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역시 최근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3.1포인트(p) 상승한 100.5를 기록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1월(104.8) 이후 처음이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글로벌 수요의 회복은 한국의 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의 1.2%에서 올해 1분기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관련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에서 첫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바이러스 저항력이 강해지면서 정기적으로 백신 주사를 맞거나 전 세계인이 새로운 백신을 맞아야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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