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집값 상승률 역시 지난주와 같은 0.19%를 기록했고, 전국도 0.2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0.28%로 지난주 0.29%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파주(0.23→0.11%), 의정부(0.68→0.56%), 양주(0.43→0.21%), 구리(0.30→0.26%), 남양주(0.79→0.52%), 고양(0.47→0.39%) 등의 상승폭이 줄었으나 하남(0.33→0.45%), 광주(0.36→0.43%), 시흥(0.71→0.82%)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흥시는 2·4 대책 발표지 영향이 있는 은계지구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올라 전주 0.17%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수도권은 0.17%에서 0.15%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과 지방은 각각 0.06%, 0.17%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폭은 1월 셋째 주 이후 6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되다가 이번 주에는 주춤하며 0.06%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중랑구, 은평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지역이나 신축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으나 일부 고가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누적되고 호가가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서울 전셋값 상승폭이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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