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싼타페’ 가솔린 공개… 디젤보다 147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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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를 30일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내달 2일부터 시작된다.

싼타페 가솔린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낸다. 또한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 원 ▲프레스티지 3367만 원 ▲캘리그래피 3839만 원으로 디젤 모델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 원 낮게 책정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와 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첨단 주행/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행안전 옵션 무상장착 이벤트’와 최근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관련 용품을 증정하는 ‘캠핑 폴딩박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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