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찍고 뚝…‘BTS’ 빅히트 상장 첫날 시초가 밑으로 하락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5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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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5일 상장 직후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한가에서 내려앉은 뒤 쭉 미끄러졌다. 오후 들어서는 시초가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오후 1시 23분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시초가(27만원) 대비 1000원(0.37%) 하락한 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조369억원으로 코스피 3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장 첫날 따상에서 4시간만에 30% 넘게 빠진 것이다.

빅히트 주가가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분류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과 달리 따상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함께 엔터주에 대한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증권가는 해석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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