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상생브랜드 ‘미정’ 론칭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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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공유가치 창출’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토대로 끊임없이 상생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이 대표적이다. 협력 기업에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CJ제일제당의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동반 성장 사업 모델이다. 면류, 떡류를 생산하는 ‘미정’의 성공 등이 대표적 성공 사례다.

식품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원료 구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충남 아산의 종합미곡처리장이 있다. 계약 재배부터 수매, 가공, 선별 등 햇반 전용 쌀을 종합 관리하는 곳으로 국산 쌀 소비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 데 의미가 크다 .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먼저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를 월 1회로 정례화해 열 계획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4대 실천사항 및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전면 도입해 사규화했다.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상생펀드’, ‘직접 자금지원 제도’,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코로나극복에나선기업들#기업#코로나#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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