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아이시스 8.0’ 용량 다양화 통해 쾌속 질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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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8.0’은 국내 생수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2011년 8월 출시 이후 2012년 106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745억 원으로 오른 것. 아이시스 8.0은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소이온농도지수(pH) 8.0의 약알칼리성 천연 광천수다.

롯데칠성음료는 ‘용량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주력 용량인 500mL 제품과 2L 제품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1인 가구까지 틈새 용량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2013년 선보인 300mL 제품은 휴대하기 간편해 회의실 음용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아이시스 8.0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또 2017년 4월에는 1인 가구가 즐길 수 있는 1L 제품을 출시했다. 1인 가구가 많이 사용하는 미니 냉장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존과 달리 직사각형 페트병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2017년 12월 어린이가 혼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200mL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도 라벨 디자인에 담아 친근감을 더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의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 8.0 에코(ECO) 1.5L 제품을 출시했다.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8.0은 생기 넘치는 핑크 라벨의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약알칼리성의 건강한 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롯데칠성음료#아이시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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