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뷰티 브랜드 ‘오노마’ 론칭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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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5월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선보였다.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타입별 피부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다.

오노마는 신세계가 백화점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패션 및 뷰티 시장을 선도해 온 것을 비롯해 국내 최초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 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뛰어난 성분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했다.

오노마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에 관심이 많은 K뷰티 고객층을 겨냥해 액티베이터, 에센스, 에센스락커 등 3단계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 숲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향을 담았다. 빨강 파랑 초록 등 감각적인 패키지도 돋보인다.

신세계는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여성복 ‘델라라나’는 인기 드라마에서 전문직 여성 역할의 주인공이 입으며 화제를 모았다. 럭셔리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직접 구입해 제작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신세계는 컨템퍼러리 의류 ‘일라일’, 란제리 ‘언컷’, 맞춤셔츠 ‘분더샵 카미치에’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새 장르를 개척해왔다.

신세계 측은 “그동안 K뷰티 업계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 온 만큼 오노마 역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기업#코로나#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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