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관련 제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체중 조절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58.9%로 10명 중 6명꼴이었다. 10년 전인 2008년(39.0%)과 비교했을 때는 19.9%포인트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샐러드 문화가 자리 잡은 미국 유럽처럼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한 오가닉 샐러드, 대체육을 사용한 비건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 제품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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