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고수준 연비 친환경차”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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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테크]BMW 하이브리드 ‘뉴 X3 xDrive30e’
PHEV 모델중 적재 공간 가장 커… 최고시속 210km, 연비 L당 13.6km

뉴 X3 xDrive30e
뉴 X3 xDrive30e
전기자동차 기술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BMW가 고유의 ‘eDrive’ 기술을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운전의 즐거움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MW의 eDrive 기술은 운전의 즐거움과 성능은 극대화하면서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의 결과물이다. BMW PHEV 차량에 적용되는 eDrive 기술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를 독립적으로 사용해 뛰어난 효율성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BMW PHEV 모델들은 연료비는 절감하면서 각종 친환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MW는 지난해 BMW 뉴 530e, BMW 뉴 745e·745Le sDrive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뉴 X3 xDrive30e를 출시했다. 뉴 X3 xDrive30e는 X3 최초의 PHEV 모델로 강력한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리튬 배터리를 통해 탁월한 효율성과 BMW 특유의 운전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설치한 덕분에 BMW PHEV 모델 중 가장 큰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것도 장점이다.

뉴 X3 xDrive30e의 배터리 용량은 12.0kWh로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31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시속 135km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상황에 따라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혹은 독립적으로 가동해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 덕분에 X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

여기에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혁신적인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인 BMW eDrive를 결합해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뉴 X3 xDrive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총 시스템 합산 출력 2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시속은 210km, 복합 연비는 L당 13.6km이다. BMW는 앞으로 330e, X5 xDrive45e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bmw#친환경차#뉴 x3 xdrive30e#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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