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 1위 ‘배우려는 태도’, 2위 ‘대인관계’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6일 08시 33분


코멘트

인크루트, 기업 831곳 인사담당자 대상 ‘신입사원 선호유형’ 조사

기업에서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 1위에 ‘배우려는 태도’가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바란다’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참여기업은 총 831곳으로 각각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138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199곳 ▲중소기업 (종업원수 299명 이하~) 494곳이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대졸 신입사원이 갖추었으면 하는 역량 및 태도에 대해 중복선택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득표한 항목은 ▲’배우려는 태도’(24.8%)로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23.5%)이 근소차로 2위에 올랐다. 즉, 배움이 깊은 인재도 좋지만 입사 후 배우려는 태도를 적극적으로 보이는 신입사원, 그리고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간관리 및 근태 개념’(10.2%), ▲’회사에 대한 관심’(8.7%), ▲’인사성’(5.1%) 등의 항목들도 고르게 득표했다. 종합하자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입사원의 ‘태도’에 대해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직무관련 전공지식’(11.7%), ▲’제2외국어 능력’(4.6%) 그리고 ▲’자격증’(3.4%) 등의 실무능력도 득표했지만 전체 득표율의 1/5에 그쳤다. 이밖에도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능력 강화기조로 인해 실무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7.9%)에 대한 기업의 선호현상도 전해졌다.

한편 기업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는 ‘배우려는 태도’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반면에,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1위, 18.7%)과 더불어 ‘회사에 대한 관심’(2위, 18.0%)과 ‘직무관련 전공지식’(4위, 13.1%)에 대해서도 중요도를 표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