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1일 새벽 ‘서울→강릉’ 4시간3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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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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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강릉→서울 7시간20분 예상
올해 해맞이 차량 작년 비해 4.2% 증가

새해 해맞이를 위해 이동하는 교통량이 전년에 비해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동해 방향으로 향하는 서울양양선과 영동선이 가장 심하게 막힐 전망이다.

31일 한국도로공사 신년 해맞이 휴일(12월31일~1월1일)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대비 4.2% 증가한 일평균 42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이 기간 일평균 교통량은 407만대였다.

도로공사는 새해 첫날(1월1일)은 지방방향으로 새벽시간대 해맞이 차량 등의 증가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강원권 구간에서 혼잡하고, 서울방향으로 해맞이 후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밤 11시경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맞이 기간 전국 예상교통량은 화요일(31일) 466만대, 수요일(1일) 381만대이며, 31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1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했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1일 지방방향으로 새벽시간에 서울~대전 1시간 4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남양주~양양 4시간, 1일 서울방향으로는 오후시간에 대전~서울 2시간 20분, 강릉~서울 7시간 20분, 양양~남양주 5시간 50분 등으로 예상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해맞이 기간 동안 1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은 원주분기점~진부, 서울양양선은 설악~남춘천, 내촌~인제 등이 지목됐다.

1일 서울방향으로는 영동선은 강릉분기점~이천, 서울양양선은 양양~인제, 동홍천~설악, 경부선은 신탄진~청주, 기흥~수원신갈, 서해안선은 당진~서평택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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