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회장 최종후보 이르면 27일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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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컷오프’ 통과 9명 심층면접

내년부터 3년간 KT를 이끌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26일 KT에 따르면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날 총 9명의 후보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27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면접에는 KT 내부 발탁 7명, 헤드헌팅 업체 추천 후보 및 외부 공모에 응한 후보 30명 등 총 37명의 후보 중 이달 12일 ‘컷오프’를 통과한 이들이 참가했다.

사내 후보는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과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이다. 외부 후보로는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김태호 전 KT IT기획실장, 최두환 전 KT 종합기술원장, 표현명 전 KT T&C부문장과 KT 부사장을 지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면접에 참가했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부터 CEO를 맡는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kt#차기회장#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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