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두산重 완전 자회사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지분 100% 넘기고 상장 폐지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 100% 자회사 전환이 완료되면 두산건설은 상장 폐지된다.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건설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 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계획이다. 주식 교환·이전 반대 의사 통지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이고 주주총회는 내년 2월 7일로 예정됐다. 반대하는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돼 두산중공업 주식이나 산정된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두산중공업#완전 자회사#상장 폐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