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에 ‘아디다스 스타디움’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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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485m² 초대형 콘셉트 매장, 아디다스 전품목 판매… 국내 최초

롯데백화점이 28일 인천터미널점에 영업면적이 485m²(약 147평)에 달하는 ‘아디다스 스타디움’ 매장을 연다. 아디다스의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디움 매장은 국내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중국 상하이(上海)에 이어 두 번째다.

일반 캐주얼 상품을 모아 놓은 ‘오리지널스 존’과 스포츠 상품 중심의 ‘퍼포먼스 존’으로 구분돼 있다. 여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우먼스 존’을 마련했고, 고가 라인인 ‘스텔라 매카트니’ 상품도 판매한다. 풋살장과 연계한 코칭 프로그램과 ‘풋볼 리미티드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 찾기 힘든 초대형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여 고객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유아동, 키덜트(Kid+Adult, 어린이+어른) 등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건국대 스타시티점에 업계 최초의 가상현실(VR) 체험관을 1400m²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12월엔 안산점 1, 2층에 유아동 관련 매장을 배치했다. ‘1층은 화장품, 2층은 여성의류’라는 기존 공식을 깨뜨린 것. 올 3월 영플라자 본점에선 314m² 규모로 건담 프라 모델과 피규어를 판매하는 ‘건담베이스’를 열었다. 6월부턴 김포공항점에서 국내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연다. 2644m² 규모의 전시장에 대형 로봇 공룡 7점이 전시된다.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롯데백화점#초대형 아디다스 매장#아디다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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