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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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심사평

김광규 (사)한국브랜드협회 회장
김광규 (사)한국브랜드협회 회장
기업들은 브랜드 신화를 창조해나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브랜드는 기업생존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며,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절체 절명의 과제가 주어져 있기도 하다. 또 고객의 끊임없는 사랑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기업에도 고객을 생각하게 만드는 핵심이 된다. 이렇게 고객이 기업의 제품,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마케팅 능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얼마나 인정받느냐에 따라서 기업은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거나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승패가 결정되게 된다. 즉, 기업들은 제품개발이나 연구개발 투자뿐 아니라 브랜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보장하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

반복의 시대는 이제 종말을 고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발견해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기존의 사회 통념을 넘어 오늘날에 맞는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하며, 이는 미래의 주역으로 자리 잡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과거와 달리 SNS 등을 통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각자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의 평준화가 이루어졌으며, 그 정보를 접하게 되는 개인의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
조병량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명예교수
느낌은 각각 다르다는 것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소비자는 가치 있는 정보라고 생각되면 그것을 공유하고, 나아가 구매까지 이어지면서 브랜드와의 유대감, 결속력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에 속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렌드 변화를 읽고 분석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아내고, 항상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고 브랜드 중심의 경영을 통해 대처해나가야 한다.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대표브랜드로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 광고홍보학부 교수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 광고홍보학부 교수
선정된 기업과 지자체, 기관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와 함께 브랜드 중심 경영의 패러다임도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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