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홀 재팬, 일본 물류기업 다이세 홀딩스와 전략적 IT투자 계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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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8개월 만에 투자 유치 성공

디지털마케팅 기업 앱홀(대표 박건수)은 일본에 설립한 앱홀 재팬(AppWhole Japan, 대표 나오즈미 히비)이 일본 다이세 홀딩스와 전략적인 IT 투자 관계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다이세 홀딩스는 30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물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앱홀은 △소셜미디어 통계분석 솔루션 ‘건돌이닷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광고 솔루션 ‘엄찌닷컴’ △AI 챗봇 솔루션 ‘챗스패로우’ △라이브스트리밍 멀티채널플랫폼 ‘라이브달’ 등의 디지털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앱홀 재팬은 2019년 럭비 월드컵,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으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일본에서 디지털 마케팅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올해 4월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앱홀 재팬이 일본 시장 진출 8개월여 만에 다이세 홀딩스로부터 전략적인 자금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 내 긍정적인 출발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앱홀 박건수 대표는 "지난 1년간 일본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집중해왔다"며 "현지 기업 다이세 홀딩스와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일본 시장에 더욱 집중해 일본에서도 앱홀의 훌륭한 마케팅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이세 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앱홀 재팬이 일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양사가 협의한 것이다. 앱홀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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