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국 항공전문가 1000여명 인천에 집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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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항공콘퍼런스 개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제3회 세계항공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31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제3회 세계항공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31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세계 항공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항공콘퍼런스가 10월 30일 사흘 일정으로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째인 세계항공콘퍼런스는 각국의 항공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항공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의 항공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공항: 글로벌 항공산업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 첫날에는 간단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다음 날에는 봉가니 마세코 국제공항협의회(ACI) 의장과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인천공항 담당자와 각국 공항 관계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논의한다. 또 이를 위한 항공업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놓고 토론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에서는 안정준 스마트추진단장과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이 참석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미국, 폴란드 등 각국 공항 관계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미래 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인천공항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이 같은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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