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타운젠트, 합리적인 홈쇼핑 브랜드로 재탄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8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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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TOWNGENT)’ 이번 시즌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가두 영업 종료 후 새로운 유통채널을 통해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타운젠트는 지난 1990년 론칭된 어반 캐주얼 브랜드로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 스타일을 제시해왔다. 유행보다는 브랜드만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본질에 중점을 둬 깔끔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첫 번째 홈쇼핑 판매는 지난 5일 CJ오쇼핑을 통해 이뤄졌다. 가을 시즌부터는 홈쇼핑 유통채널 전문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보다 활발하게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LF에 따르면 주력 아이템은 발수 기능을 갖춘 재킷과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한 듀폰컴포맥스 충전재 패딩 베스트, 신축성이 우수한 슬랙스 등 누구나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장 라인과 써모라이트 셔츠, 기모 셔츠, 울 팬츠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탄탄한 MD구성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써모라이트는 폴리에스터 섬유로 특수한 원사 구조 덕분에 중량 증가 없이 높은 보온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의 경우 재킷과 베스트, 슬랙스 세트 3종이 12만 원대로 책정됐고 정장 2벌은 19만 원대다. 셔츠 3종 패키지와 기모 셔츠 5종은 각각 8만 원대에 판매되고 울 팬츠 3종은 12만 원대에 선보인다.

한편 타운젠트는 배우 이동건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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