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청년 사업가 상생장터”, 삼성카드 5번째 ‘홀가분 마켓’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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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올해로 5번째로 연 ‘홀가분 마켓’(사진)이 소상공인과 청년 사업가들의 ‘상생 장터’로 자리매김하며 성황을 이뤘다.

삼성카드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18 홀가분 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사회적 의미가 있거나 특색 있는 제품을 만들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청년 사업가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터다. 방문객들은 이들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중소 상공인, 청년 사업가 등 총 800여 팀이 판매자로 참여했으며 방문객 25만 명 이상이 몰렸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신진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판매자가 새로 합류하며 17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참여한 사회적기업 ‘2 HOPE BIKE’는 버려진 자전거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미술 재료 등으로 가공해 판매했다. 이 업체는 근로자의 80%를 자활 훈련 중인 노숙인들로 채용해 이들이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 밖에도 중소 상공인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카드업계 최초로 중소 가맹점주가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고객에게 이를 전달해주는 ‘LINK 비즈파트너’를 선보였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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