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씨트립 최고경영자와 中 관광객 활성화 논의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6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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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최고 경영진이 회동을 갖고 방한 중국관광객 확대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오른쪽부터)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梁建章), 씨트립 최고경영자 쑨제(孙洁).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최고 경영진이 회동을 갖고 방한 중국관광객 확대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오른쪽부터)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梁建章), 씨트립 최고경영자 쑨제(孙洁). 사진제공=호텔신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중국 중추절(9월22일~24일)과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최고 경영자와 만났다.

호텔신라는 “전날 자사 최고 경영진들이 씨트립 최고 경영진을 만나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중국 상하이 씨트립 본사에서 열렸다. 씨트립 측에서는 량찌엔장 씨트립 창립자, 쑨제 씨트립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고, 호텔신라 측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15년에도 메르스로 침체된 중국 관광객 방한 활성화를 위해 씨트립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고 씨트립 홈페이지 ‘글로벌 쇼핑’ 코너에 지역별 신라면세점과 매장 방문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씨트립 고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제주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인천국제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방문하면 선불카드, 사은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면세점 운영자로 자리 잡고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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