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 원 지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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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 원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난 23일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은 재정지원 제한 I영역과 II영역으로 구분 되며 1영역은 국가장학금 I유형 100% 지원 및 학자금대출 50% 제한, II영역은 국가 장학금 I유형 100% 제한 및 학자금 대출 100% 제한과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으며, 기존 재학생은 해당 없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학생에게는 학자금 대출 50% 제한 외 특별한 불이익이 없으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 지급하는 동시에 학자금대출 50%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4년제 대학 편재가 완성되어 평가유예기간(2014~2015)에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2013~2015)를 진행해 낮은 등급을 받았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2015~2017)를 타 대학 평가기간과 동일시함으로써 2015학년도를 2회(재) 평가 하는 등 불리한 평가를 받아 이의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시 낮은 등급을 받아 2016, 2017년도 이행실적점검평가 실시 후 재정지원제한이 전면 해제되어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임을 보여 주었고, 추후 보완평가를 받아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전면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8년 개교한 김천대학교는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2010년 지역 4년제 대학교로 성장해왔다. 김천시⋅김천대학교 상생협력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김천으로 이전한 경북 혁신도시내 공공기관과도 계약학과를 비롯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공공기관과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GU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학기별 600여 명 교직원 및 학생들이 매년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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